아래 부산혁신도시 글 보고 떠오른건데,

부산혁신도시의 메인 부지를 보면


현재 10만m2 부지 안에 큰 건물 7-8개가 들어가 있고, 게다가 공간도 남음.


이렇게 컴팩트한 혁신도시를 나주 허허벌판이 아니라 광주 시내에 넣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물론 혁신도시 만들 때야 예측을 못했겠지만, 지금은 철저하게 망해버린 광주역으로....


저 블록 면적만 무려 38만m2가 나옴.  (물론 시내 한복판이라 토지보상 오지게 깨질수도 있는게 함정...)

암튼 저 블록 안에는

표시한 면적 만큼의 부지가 들어가는 규모임. 

한전 부지가 쓸데 없이 넓다는걸 감안하면,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 다 우겨넣을 수 있는 부지는 됨.

아니면 광주역 서부 소규모 공장지대까지 부지 확대하면 충분히 공공기관들 들어감. (대신 첨단지구 같은 광주 외곽으로 공장 이전ㄱㄱ)


그리고 기존 광주선에는 지자체장들이 환장하는 트램 깔아줘서 송정역까지 연결해주면 완-벽.


거주지구는 뭐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중흥동/우산동 일대 재개발이랑 연결지을 수도 있고...

전남방직 자리 사서 대규모로 아파트 개발할 수도 있고...

아니면 31사를 나주 줘서 나주시민들 잘 삶아 먹으라고 하고, 그 자리 개발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암튼 모로가도 현재보다 낫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