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영역은 넓을수록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음
만약 한반도에 남만주까지 먹고 있었다면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긴 했겠지만 지금과는 달리 한국 눈치를 엄청봤을거임

독도는 당연히 영유권 주장도 안했을거고

분단이 안 되었다면 미국이 더 소극적인 경제 지원 했을 거 같은데.

확실히 땅이 넓다는 것은 진짜 유리한 것이지만 그만큼의 경제력과 인구가 뒷받침 안되면 나중엔 결과가 안좋더라. 러시아도 괜히 지네 스스로 분할된것도 아니고.

걍 지금 남한국력이 단군이래 가장 강성하다는것만 생각해봐도 영토크기랑 국력이 정비례하지는 않지

분단이 안된거 보다 북진통일이 되었을때 지금보다 잘나갔겠지만 분단이 안됐으면 지금보다 못살았을걸

대한민국 정부가 탈냉전 이래 정권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염원하는게 뭔지 확인해봅시다. 어떠한 경우라도 섬나라는 같은 환경의 대륙연결국가보다 경제적으로 불리함

사실 이 시나리오의 최고점은 분단해서 성장한 다음에 북한이 대장정으로 쇠락하기전 공산권 붕괴때 통일하는 거임.
미국 지원 등 냉전 득 다보고 냉전 끝날 때 같이 끝나는거.
그랬으면 중국 약할 때라 견제 덜 받고, 북한도 경제력 나락 가기 전이고 우리도 성장하던 중이라 빨리 회복했을 득.

전혀 아님. 분단 안돼고 자유진영에 속했다면 북한도 남한보다 더 못할 이유가 없음. 인구 밀도가 낮으니 교통 인프라 같은 거야 좀 덜 들어갔겠지만

리스크 리워드 다 컸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 만주폭격에 쫄아서 먹던 말던 냅뒀을지? 소련이 끝까지 공식적 개입을 안했을지?
만약에 그런쪽으로 흘러갔다면 한국의 최북단이 지금 보다 외교안보적 긴장감이 훨씬 심각한 지역이 됬을거고
반대급부로 미국의 지원은 더 빵빵하게 받았을지도 모른다.

한국이 급격히 성장한건 미국의 경제지원이 가장 컸고 타이밍 좋게 아이템 잘잡아서 선택과 집중을 한 성과라고 봄
물론 절대적으로 수출 몰빵
이게 북쪽 땅하고 인력이 살짝 더 보탬 됬다고 해서 유의미한 득이 됬을런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사회불안이나 인프라 확충 같은 liability로 작용해서 발전을 더 발목 잡았을런지도 모르지

나라 전체의 경제력은 어찌됬건 개개인의 생활은 지금 상황이 거의 분명히 나을거라 본다. 한국 안위 이전에 3차대전 일어났을 가능성도 훨씬 높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