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 비용을 한 번에 1000원씩 올린다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100원 200원 300원 이 정도 올린다는 게 요즘 나오는 요금인상 이야기들의 인상폭임. 이 정도면 오히려 경영 효율화를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서 시민들이 이해하고 지지를 해줘야 되는 부분임. 그리고 사실 계속 안 올리고 있을 수도 없음. 어제부터 충청북도 버스요금이 인상됐는데 충청북도는 대중교통이 전형적인 지방 도시 대중교통으로서 이용층이 노인, 학생, 빈곤층이 절대다수인데도 버스요금 200원 인상을 단행하는 데 성공하였음. 이 정도면 타 지역도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고, 또 분명히 필요한 조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