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규모만 커서는 안되고 작품의 다양성, 질, 대중성, 재미도까지 고려한다면 위 네 나라가 제일 적합하다고 봄


단순히 규모만 큰 나라라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정도인데 알다시피 중국은 엄격한 규제, 일본은 스폰서 난립, 영국과 독일은 인재 유출로 제대로 된 영화가 나오질 않으며 내수 소비 경향이 큼


그럼, 영화의 작품성이 우수한 나라라면? 대부분 러시아, 이란, 태국이 꼽힐 것임. 하지만 우수한 인재력을 가진 것과 별개로 산업 규모는 10위권에도 못 드는지라 영화'선진국'이라 부르기에는 애매


반면, 미국은 할리우드 파워, 한국은 유별나게 높은 영화 소비와 쿼터제, 자유로운 심의가 적절하게 이루어져 우수한 영화가 끊임 없이 배출, 인도도 발리우드로 역사가 유구하고, 프랑스 역시 정부 지원으로 생각보다 재밌는 게 많이 나옴.


즉, 산업 규모와 작품성, 대중성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 한국, 인도, 프랑스라는 것


물론 앞으로의 성장세를 본다면 약간의 변동은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는 얘기야


님들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