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광개토 프로젝트처럼 대규모의 간척은 예산낭비라고 생각함.
덕적도 부근을 간척해서, 광개토시를 만들고 서울과 세종까지 잇는 자기부상열차를 만든다는 것도...

하지만 강화도와 영종 일대를 간척? 안보위협으로 NLL 인근지역의 가치가 저평가되는 오늘날에는 매우 효용성이 떨어지겠지만
통일한국에서는 오히려 여기에 광개토시를 만들어서 행정수도로 삼아도 괜찮다고 생각함.
면적도 세종시보다 크고,  평야가 넓은 김포와 연안을 배후지로 두고 있고, 국내 최고의 국제공항까지 끼고 있는데다가
철도교통이 나름 단점이지만, 공항철도와 노선확충으로 어떻게든 커버치면 됨.

서울 인근이기 때문에, 수도권 쏠림현상이 커지겠지만 두 도시는 멀지않은 덕분에 상생 발전할 수가 있겠지.
수도를 먼 곳에 옮겨서 1000만 도시 서울이 휘청거린다면 그것도 엄청난 문제니까.

여하튼 송악향우회빨로 고려도읍이 된 좁디 좁은 개성에 통일수도를 만들자는 것보다는,
강화~석모~교동 간척해서 행정수도 광개토특별시를 만드는게 훨씬 나을듯.

근데 IF글 배척받는 이 시국에는, 이런 글도 쓰면 안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