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이 옛말에 있지는 않지만...
원산이 분단이전 최고의 해수욕장이었던건 사실.
현재 전국 각지에 자칭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많은데... 사실 모두 원산 명사십리에서 이름을 따온거지.
송도원 해수욕장도 워낙 유명했고.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2층 규모로 소박하긴한데 어쨌거나 당시로서는 그럴듯한 숙박시설과 함께
테니스장과 골프장까지 있었다고 하니...

분단 이후에는 대천 해수욕장이 가장 인기있는 해수욕장이었지만, 현재는 인지도가 많이 낮아진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세계적인 머드축제의 메인 개최지니까 사실 여전히 잘나가는 셈.
잘나가다 못해 성수기때 사람이 미어터져서, 바가지 요금이 심해서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