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단지 상업지구 같은 경우는 유흥가(...)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유흥가라도 돼서 존재감도 어느 정도 확보한 거 같고, 대형마트도 있지 영화관도 있지 이런저런 유명 음식 프랜차이즈들 많이 들어와서, 인구랑 산업기반까지 고려하면 발전을 너무 해서 아예 엣지시티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근데 오송은 아직도 뭔가가 부족한 느낌... 애초에 도시 자체가 오창의 쨉도 안 되게끔 설계됐기에 더 클 수가 없는 존재 같음. 일단 그렇게 규모가 큰 신도시가 아니고 -> 그럼 인프라 확충이 안 되고 -> 그럼 오송 근무하는 사람들이 다 청주시내로 들어가서 살고 -> 그럼 인프라 확충이 더 안 되고... 이런 테크를 탈 듯. 아직 오송 공장부지에 공장이 다 안 찼으니 더 입주를 하면 좀 더 흥할 여지는 있다만... 그리고 오송은 근처에 더 먼저 개발됐으면서도 오송생명단지와도 가깝고 시내 접근성도 오송보다 좋은 '강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들어가서 사는 사람도 있을 듯. 오창과학단지 같은 경우에는 오송~강내 거리 정도로 가까운 다른 대형 주거지가 없었음. 심지어 인근 축사에서 똥냄새도 날아온다는 말도 있고...


결론: 오중딱 (오송생명도시 규모는 중위권이 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