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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에서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5개 종목이 총회를 통과함.


5개 종목은 다음과 같음.

야구/소프트볼 (2021 도쿄 이후 7년만) - WBSC 회장 왈 메이저리그 톱 플레이어들의 참가를 확약받았다고 함.

크리켓 (1900 파리 이후 128년만) - 정식종목 채택으로 인도 등의 방송사로부터 막대한 중계권료 수입을 IOC가 올릴 것으로 기대됨.

라크로스 (1908 런던 이후 120년만)

플래그 풋볼 (올림픽 최초) - 축구-풋살, 농구-3X3농구처럼 미식축구를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수 간략화한 파생종목

스쿼시 (올림픽 최초)


또, 초안상으로는 28개 기초종목에 복싱, 역도, 근대5종을 제외하고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을 추가하는 방안이었지만,

총회에서 근대5종과 역도의 올림픽 잔류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두 종목 모두 유지 결정됨. 즉 기초종목이 30개가 됨.


근대5종은 말 학대 논란이 일자 승마를 장애물 경주로 대체했고, 역도는 도핑 문제와 관련 국제검사기구(ITA)에 위임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올림픽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됨.


다만 복싱의 잔류 여부는 미정인 상태임. 국제복싱연맹(IBA)이 재정 운용과 심판 비리 등 조직운영 문제로 자격정지처분을 받아 도쿄올림픽 복싱은 IOC 직할 태스크포스팀이 관할했음. 현재 파리 올림픽 복싱 예선/본선도 IOC가 관할하고 있는 상태. 이후 IBA는 조직 개혁을 추진했으나, IBA가 러시아 가즈프롬과 스폰서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IOC가 복싱의 퇴출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