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한 곳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초등학교들이 무더기로 휴업에 들어갔음.


2011년 11월 11일 대구에서는 초등학교 215곳 중 101군데가 휴업에 들어갔는데 '지나친 상술로부터 아이들의 동심을 보호한다', '학내 혼잡을 방지하고자 한다'는 명목으로 휴업에 들어갔음. 당시 대구의 옆 동네인 경산시, 영천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청도군, 창녕군, 군위군 (2023년 대구광역시로 편입) 등지에 살았던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빼빼로를 주고받는데 대구에 살았던 아이들은 학교를 안 가니 빼빼로를 주고받지 못했음. 그 대신 학원에서 주고받거나, 11월 11일 재량휴업일 - 11월 12일 놀토 - 11월 13일 일요일 이렇게 생겨난 3일 연휴로 인해 그 틈을 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으로 놀러 가는 경우가 많아졌을 듯. 코로나 때는 격주 등교, 격일 등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 때문에 빼빼로데이를 못 챙긴 아이들이 전국적으로 분포했는데 그 때는 빼빼로데이 휴업이 대구 1곳에 집중돼 있었다는 게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