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경전철은 2000년대 중반부터 추진했지만 삽은 커녕 예타통과도 아직 안 받음. 같은 시기에 추진했던 다른 경전철 노선은 이미 개통한 지 5년은 넘었는데 말이지. 상황을 보면 개통은 요원한 걸 넘어 사실상 불가능이나 다름없는데 표 때문에 정치인들이 쉽사리 무산을 외치지 못하는 중임. 덕분에 맨날 선거철마다 개통공약 날리고 당선되면 용역 발주해서 뭐라도 진행하는 척 하다 깜깜무소식 그리고 되풀이.. 주민들도 걍 포기한 것 같음. 어차피 교통사각지대도 아니고 강남까지 직통으로 쏴주는 노선이 절찬리 운행 중이라 뭐.. 


이렇게 추진만 20년 가까이되는 노선이 있는데 막 스타트 끊은 노선들은 대체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요즘 핫한 신구로선, 신천신림선, 위례과천선 이런 것들. 교통분담금 받아도 뭐가 계속 아다리가 안 맞아서 질질 끌리는게 현실인데 대책없이 노선만 새로 파는 느낌이여. 솔직히 높으신 어떤 분이 총대매고 자잘한 노선들 무산시킨 뒤 가장 영향력 높은 노선들(ex - GTX시리즈) 위주로 집중추진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는데 그럴 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