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는 원래 신라때 태수라고 했는데, 고려시대에 군수라고 고쳐부름
더 올라가면 중국 전국시대에 군현제를 실시할 때 처음으로 '군수'를 두었는데 이후 한나라때 태수라고 고쳤다고 함.
'장'은 내 생각에는 '작은 행정단위'의 수령을 장이라고 하는 것 같음. 우선 군현제를 처음 도입했을 때 군에는 군수를 두고 현에는 큰 현에는 현령, 작은 현에는 현장을 두었다는 걸로 보아서 장은 '령'이나 '수' 보다는 급이 낮은 것 같음. 그래서 면수나 읍수가 아니라 면장 읍장인거고
'시'라는 단위는 행정구역으로 동아시아에서 쓰인지 얼마 안되었던 것 같음.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1888년 일본이 시정촌제를 도입했을 때 최초로 도입된 것 같고 그때 정장 촌장이라는 말과 같이 시장으로 붙여서 그게 동아시아에 퍼진게 아닌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