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서 봤는데(아마도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동서 방향으론 위도가 같으면 아무리 멀리 가도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적응이 쉽고 전술이나 통치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좋았는데

남북으로 가면 기후도 환경도 문화도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적응이 힘들고 기존 생활방식을 적용하기도 힘들어서라더라.

그러고보면 거의 다 남북보다 동서로 길쭉한 제국이 많았고 (예를 들면 역대 유목민 제국들이나 로마제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

남북 방향 확장은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음(한반도 왕조의 북방개척, 일본의 도호쿠 진출속도, 중국이나 베트남의 남방 개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