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폐쇼핑몰을 인수하여 작년 여름에 생긴 삼정타워.


사실 부산에 복합 쇼핑몰은 전부 망한다는 징크스가 있음.


전포동, 문현동 사이에 있는 지오플레이스임.

여긴 지하 홈플러스와 꼭대기 층 CGV는 영업하고 있는데, 나머지는 그냥 불꺼진 폐상가임.

여긴 위치가 안 좋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꼭 그런 건 아님.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라는 2개의 대학을 끼고 있는 상권에, 경성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데도 망한 spark임. 여기도 CGV, 쿠우쿠우, 1층 스파오를 제외한 나머지 층들은 다 불꺼진 상태


지금의 NC 서면점이 있던 자리는 원래 밀리오레가 있던 자리였음. 사실 밀리오레가 신촌도 그렇고 동대문 빼고 다 망했기로 유명하지만 암튼 파리 날리는 쇼핑몰의 대표격이었던 것 같음.


과연 삼정타워는 잘 정착될 수 있을까? 일단 짓다가 망한 쇼핑몰을 인수한 것도 그렇고, 위치도 원래 상권이 아니라 학원가였던 지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