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보성에서 보성 사람 출마함


고흥군-보성군 선거구 성립된 이래로 사실상 이 지역 국회의원은 고흥에 의해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전번부터 고흥보성장흥강진이란 공룡선거구의 성립으로 변수가 생겨버림 ㅋㅋㅋ


요번에 고보장강 민주당 예비후보로 한명진이란 사람이 나왔는데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에서 요직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예산 잘 타오는 정치인'으로 마케팅을 할 것으로 보임. 근데 이 사람 보성 노동면 출신이라더라. 민주당에서 모 위원회 요직을 지낸 김수정이라는 사람도 보성에서 농사를 지어봤다고 했는데, 촌동네 사회 특성상 여성 정치인이 발을 들이기 어려워서 한명진, 김승남에 비하면 군소후보 취급을 받는 듯. 그리고 경쟁자로 언급되는 김승남은 고흥 사람인데 고흥 출신 5선 의원인 박상천의 아래에서 일을 했던 사람으로 19대 국회에서 고흥보성 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마지막에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나 안철수가 철근이를 데려와서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에 넣어주는 바람에 고흥 표가 깎여서 경선 탈락을 했다며 빡쳐서 민주당으로 복귀하고 지역위원장까지 함.


그리고 얘네들의 경쟁자가 될 사람은 현역 의원인 황주홍밖에 없다고 보면 되고, 20대 총선에서도 통크게 후보를 낸 자유한국당이나 전농 표 노리는 민중당에서 이번에도 후보를 낼 것 같긴 한데 군소후보를 벗어나진 못할 듯. 이상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판 추측


이야 20대 총선 때도 철근이 데려온 덕에 저세상 경선 벌어져서 팝콘 터졌는데  21대 총선에도 팝콘 맛나겠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