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 김치가 쉽게 익지 않는 북쪽 지방에서는

소금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도 담백하게 해서

채소의 신선미를 그대로 살린 김치를 담근답니다!

국물도 많이 잡아 물김치처럼 맛이 심심하죠.


함경도는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젓갈 대신 생태생가자미

썰어 넣는답니다.


반면, 서해안을 끼고 있는 평안도에서는

생선 대신 쇠고기 국물을 넣고.

또, 황해도에서는 특이하게도

김치에 고수 등 향신료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