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훨씬 더 있지만 자료부족으로 대표적인 5개만 설명하겠습니다)

포메라니아/포메른

이건 많이 아실거에요
포메라니아 공국은 포메른 지방에 있었던 독일계의 국가입니다.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이 합병한 뒤로는 독립국이 된적이 없습니다.

대표 도시는 항구도시 슈체친이였습니다.
독일령 뿐만 아니라 스웨덴령이였을 때도 있습니다.
현재는 동부는 폴란드, 서부는 독일이 갖고 있습니다.

프로이센/리투아니아 마이너

이건 다들 아시겠쥬?
고대 리투아니아는 이 지역을 “리투아니아 마이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독일을 통일하고, 동시에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가 되어 독일을 축소시키게 한 범인입니다.
프로이센인들은 발트계 민족이였지만 독일화 되었습니다. 폴란드의 속국이였던 시절도 있었지만 독립한 후에 (북)독일을 통일하게 되는 강한 국가가 되었죠.
국력이 워낙 세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군사가 있지만, 프로이센 군사들은 국가가 있다” 라고요
위치상 폴란드로 인해 다른 독일 국가들과 떨어져 있습니다. 그 이유로 독일이 1939년에 폴란드를 침공하게 된 하나의 계기였고요.

현재는 세계 2차대전의 여파로 북은 러시아령, 남은 폴란드령이 되었습니다.
소련 붕괴 후에 고립된 러시아땅으로서 분리독립 운동들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쿠를랜드

거꾸로 폴란드
정확히 말하자면 쿠를랜드-세미갈리아 입니다.
동유럽답지 않게 식민지배를 시도했던 국가입니다. 현재는 라트비아 남부에 속합니다.

[노란색이 현 쿠를랜드]
무역을 많이 하는 국가였고, 폴란드 속국 시절에 남아메리카의 토바고, 서아프리카의 감비아를 점령했던 국가입니다.
쿠를랜드와 리보니아 남부가 현재 라트비아 땅입니다.

리보니아

“리보니아 기사단”이라고 하면 조금 알만한 국가입니다. 라트비아 북쪽과 에스토니아 남부에 위치한 국가였습니다. 프로이센과 같이 기사단 국가였습니다. 폴란드 아니면 스웨덴 속령일 때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리보니아인들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중세시대때 에스토니아는 리보니아의 현 에스토니아 땅이 아닌 부분(즉 에스토니아 북부)를 에스토니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잉그리아

잉그리아 또는 잉케리라고 불립니다.
이중에서 가장 덜 알려진 곳일거에요.
잉그리아인들은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같은 우랄계열 민족입니다.

원래 스웨덴이 갖고 있었지만 러시아가 발트해로 팽창함으로써 러시아령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잉그리아 지역에 러시아의 대표도시 중 하나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세워져 있어서 독립은 엄청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