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옛 광주의 읍치답게, 산성에 마을이 있었던 덕분에 지금도 도로가 깔리고 온갖 상업시설이 들어와있어서 역사유적 복원을 통한 남한산성 관광자원화도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북한산성은 경관이 수려한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유로, 원래 있던 마을도 더 밑동네로 내려보내고... 중흥사, 성곽이나 일부 누각등이 복원되기는 했으나, 남한산성처럼 상업화된 모습은 아니고... 


사실상 이름만 비슷하고, 경관은 전혀 다른듯.

행궁, 객사, 수어장대등의 화려한 건축을 품은 남한산성이 유적지들은 볼게 더욱 많지만, 삼각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둘중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워보임. 


남한산 정기속에 자라난 본인으로서는 우리 남한산성이 훨씬 볼게 많은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