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30분거리에 있는 일본가정식 가게임
창원 상남동 근처 정우상가 시아와세
대충 오므라이스 정식
맛은 여전히 안정적이야

콩볶는 베이커리인 창원 푸투베이커리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명란바게트, 토마토치아바타 머금
여기는 아메리카노도 좋은데
반드시 필터커피를머그셈

그리고 한동안 집술질
에스프레소 마티니
이태리식 강배전 에쏘는 쫀득하니 럼이랑 쿵짝이 좋다

김렛
기술은 재료를 얼마나 손상시키지 않고 표현하냐지
이미 ㅈ박은 재료를 고쳐쓸수는 없더라
라임퀄리티는 늘 신경써야

간만에 기주랑 포인트 변경해서 페니실린 섞었었는데
맛없었음...
방향성이 이도저도 아니어서 실패

올드패션드
우드포드리저브 ㄹㅇ 칵기주로 좋은데
국내가격이 진짜 의문임
왜케비싸냐

퍼지네이블 쉐이킹
쉐이킹하면서 희석이 꽤 많아지는데
레몬이랑 피치시럽 살짝 섞는걸로 보완함

부산 전포동치킨버거클럽
버거먹으면서 맛있어서 웃음나오는건 오랜만이더라ㅋㅋㅋㅋ

전포동 스트럿커피
필터는 개인적으로 평범했는데
에스프레소가 ㄹㅇ ㅈ되게 맛있음
질감 실키하고
설탕 없이도 단맛 좋으면서
복숭아사탕같은 기분좋은 산미

동네 버거집인데

한시간 기다려서 먹을맛은 아닌듯
맛이 없진 않은데 주방설계때문인지 서빙까지 너무오래걸림

도쿄갔다옴
첫날부터 컨디션 조지고 숙소에서 죙일 자다가
약먹어야해서 챙겨먹은 튀김소바컵라면
현지에서 먹는건 오랫만이었음

치요다구 규카츠 이치니산
부들부들하면서 고기 자체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점심식사

첫날 아사쿠사 소키치에서 칵테일 기물 샀던걸로
숙소에서 칵테일섞고
숙소에 주방있길래
치킨이랑 감튀 튀겨서 저녁머금

이건 시부야였나
천하스시라고 회전초밥집인데
가게 내부는 생선냄새 나긴 했지만
초밥 자체는 신선하고 좋았음
개인적으론 여기 사장님들 재밌고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있음

아키하바라 알바카레였나 이름 기억 잘 안남
카츠카레 먹었는데 양 오지게 많더라
무난하게 먹었음

치요다구의 카페&바
Tigrato 킷챠

첫잔은 진토닉으로
산뜻하고 화사하고 단맛좋고
야미

친구 첫잔인 커피진토닉
커피는 평범한 콜드브루인데
옅으면서 존재감있게 잘섞여들어가는게 개고수칵인듯
개인적인 방향성이랑은 다르지만 좋은 결과물

두번째는 에쏘티니
확실히 커피도 칵도 기본기 탄탄하니까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농도감이 조금 낮은 건 여기 바 방향성인듯
밸런스좋다

친구 둘째잔 오렌지줄렙
산뜻상큼달달야미

셋째잔은 디카페인 아이리시커피
에티오피아 커머셜 디카페인을
하리오 스위치로 침출식으로 노트위주로 뽑고
위스키로 마지막 추출 온도를 떨궈서 연한 농도감의 마시기 편한 핫칵테일이었음
방향이 취향이랑은 달랐지만 퀄리티 자체는 꽤 높은 편

친구의 셋째잔 네그로니(변형)
진 아베르나 체리히링의 신기한 조합이었는데
서로 보완되고 표현된 비터스윗푸루티한 방향이
"이건 네그로니라고 설득이 된다...?" 였어서 재밌었던 결과물

딸기랑 술지게미 젤라또
술지게미 특이한데 맛있어서 웃겼음

이거 케냐였는데 기억안남 야발
뭐였더라 아 아 아 아 아
아맞다 케냐 뚱구리
노트 잘뜨고 맛있었다만 기억나고 정작 중요한 노트는 기억이 안나냐 시1봉방거

직원분 재밌게 응대 잘해주셔서 맛나게 즐겁게 마시고옴

도쿄 글리치 커피 로스터스

멜론노트 낭낭하게 야미

가자 시부야로
시부야에 온 목적 첫번째

시부야 지하의 이시노하나 입개르

이번에도 첫잔은 진토닉
아 쓰다보니까 또가고싶네
카다멈 파우더 가볍게 터치들어가는게 상당한 포인트로 은은한 밸런스가 잡힘

이건 애피타이저로 나온 수프였는데 뭐였더라

스모키 에스프레소 마티니
에스프레소, 탈리스커 10년, 페드로 히메네즈 트리아나, 타임, 오렌지 필

개쩐다
에스프레소는 바디를 잡아주면서 스모키한 탈리스커와 밸런스를 맞추고 은은하게 화사한 느낌을 타임과 오렌지필이 내어주는게 디테일이 대단하다

전국바텐더기능경기대회 2002년 우승작
폴라스타
아쿠아비트, 모닌 그린애플, 레몬, 레몬필

여기서 마신 첫번째 베스트픽
표현이고 나발이고 걍 개쩔었음
산뜻하고 허벌한가 싶다가 묘한 포도사과 스치면서 일체감 ㅈ되는 개쩌는한잔
귀국해서 재현해보려했는데 존나어려웠다
반도 재현이 안됨...

세컨드 베스트픽 클라우디아
재료는 기억안나는데
럼, 캐러멜, 파인애플, 후추, 시트러스
질감과 단맛조절부터 미쳤는데 과할듯한 단맛을 후추로 조절하는 디테일이 프로 중의 프로였음

시부야는 이시가키상의 클라우디아와 폴라스타를 위해 최소 사흘은 할애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막잔 사이드카
절제된 단맛, 적절한 산미, 부담없는 부즈
아주 정석적이고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고 생각되는 결과물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앞으로의 노력을 응원해주신
이시가키상 감사합니다
제가 선생님의 절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정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몇 블럭 안되는 거리의
바 레거시
참고로 여기 흡연 디폴트니까 참고하십쇼

당연하게 첫잔은 진토닉
밸런스 ㅈ된다 진자
개마쉿서....

대충 주전부리
과일박힌 크림치즈 바른 크래커 말고는 님들이 생각하는 그 과자 맞음

둘째잔 딸기칵테일
재료랑 용량 선택해서 주문하면 맹글어주는 방식인데
상큼한거 먹으니까 속풀리는느낌이었음

셋째잔 셜록
요때 버터스카치 리큐르 없어서 캐러멜시럽으로 대체한 버전으로 먹었었는데
당장 변형해도 개맛도리인거 생각하면
이래서 프로구나 싶더라

막잔 김렛
상큼달큰야미

다음날에 이것저것 술좀사고
배채우러 온 프랜차이즈 규동 요시노야
맛은 여전히 안정적이야

도쿄 아사쿠사쪽 리브스커피

대기줄 꽤 있더라...

필터 -> 에쏘 -> 라떼 순으로

콜롬비아 카페 그랑하 라 에스페란자 #12 라우리나 내추럴 더블 퍼멘테이션

따끈할 땐 실키한 질감에 자몽, 사과산, 사탕같은 단맛, 초콜레티함
좀 식고 나니까 시럽같은 질감에 석류, 단맛이 산미에 살짝 눌리지만 후미가 길어서 다채로움이 매력적이었음

에스프레소는 기본 싱글인 에티오피아 하마쇼
둥글둥글한 질감에 자몽정도의 산미와 단맛, 홍차같은 은근한 비터함
개인적으로 사과는 잘 모르겠었음

다음 일정때문에 급해서 라떼는 테이크아웃으로
에쏘와 동일하게 에티 하마쇼 베이스였는데
아ㅋㅋㅋㅋㅋㅋ
치즈케익같은 좋은 단맛과 밝은 톤의 산미가 우유랑 굉장히 잘 어우러져서 마시면서 웃음이 나오는 커피 중 베스트컵이었음

가자 긴자로
지갑아 버텨라

긴자의 쉐이킹을 대표하는
'우에다 카즈오' 상의 '텐더'

역시나 첫잔은 진토닉
상큼하고 화사하고 직관적인 올드스쿨 진토닉

내가 우에다상을 눈앞에서 뵐 줄은 몰랐는데
쥰내 긴장하면서 마셨던 첫잔
이때부터 ㅈ됐었구나

하드쉐이킹의 대명사인 김렛
진, 라임, 시럽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단순한 조합일수록 어렵다

일체감있으면서 쉽게 풀어지지 않고 향미도 화사하게 살아있는 경이로운 한잔이었음

스카치, 라임, 코앵트로, 블루큐라소
각각 특색있는 재료가 아니지만 재료들이 어떤 손을 거치냐에 따라서 얼마나 잘 표현해줄 수 있는지 체감한 칵테일

내가만든건 알콜튀면서 따로노는맛이었는데 이게 이런맛이었구나....

마티니
확실히 마티니는 찌르듯하기보단 둥글게둥글게 마시기 편안해야

뭔가 여기선 맛적인 부분도 많이 배우지만 기술적인 측면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정말 깊이 수학하고 가는 듯함

민트, 카카오, 크림의 조합인 그래스호퍼

개인적으론 크림을 휘핑쳐서 질감을 낸 후 술을 넣고 쉐이킹한 폭신한 질감으로 만드는 편인데

그와는 달리 쉐이킹만을 통해 쫀쫀하고 화사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경탄스러웠음

마지막잔인 다이키리
럼의 은근한 단맛과
라임의 절제된 깔끔함과 상큼함
그 중간을 이어주는 역할인 시럽

기본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가는 도쿄 여행이었음
다음번엔 더욱 정진해서 돌아오기로

는 옘병
이새끼 존경하는분 눈앞에서 봤다고 긴장해서
돌아오자마자 숙소에서 변기랑 키갈하고 저상태로 두시간 뻗음

술은 언제나 적당히

귀국 후 한동안 일에 치어살다가
빵먹고싶어서 푸투 재입갤

잠봉뵈르 샌드위치랑
케냐 카이나무이 AA 워시드 아이스
아이스로 마셔서 상콤한 베리주스 낭낭함

사장님 이거 1인분 맞나요
너무 악기바린데요
살려줘요

먹고있는데 서비스로 주신
코스타리카 세로 산 루이스 엘 베나도 케냐 엘로허니
대추차 베이스에 옅게 호박, 은은한 산미
밸런스좋고요

다음 행선지는 종종 가는 바
빵 적당히 포장해서 갔음

뽀할라 바노피 뱅어
초콜레티함 메인에 옅은 건바나나

다이키리
산뜻달달함에 실키한 질감

설국(유키구니)
설탕 리밍에 산뜻하고 절제된 단맛
마지막에 민트체리로 허벌함으로 깔끔하게

에겐베르크 라들러 내추럴
상콤달콤 기분좋은 불량식품느낌

전날 바에서 간만에 만난 친한 동생이 자취방 잠깐 놀러와서 점심먹으러 나왔음

탕수육이랑 차돌짬뽕
맛은 늘 안정적이야

도쿄가서 사온
글리치커피 콜롬비아 리사랄다 밀란 카투라 니트로 워시
멜론 낭낭하게

로스터리 향초 에티오피아 단세 모모라 워시드
딸기딸기 굿

컴파스박스 피트몬스터 블렌디드 몰트
복합적이고 섬세한 피티함이 매력적임

다이키리
간만에 섞는 칵테일이라 손이 굳었나
쉬벌 이 희석량이랑 일체감이 아닌데

폴라스타
이거 존나어렵다
이게아닌데
하 씨

설국
이제 슬슬 쉐이킹 감각 돌아오나
이제야 좀 멀쩡한 퀄리티가 나온다

설탕 리밍이 상큼하고 드라이한 음료를 잡아주면서 민트체리가 깔끔하게 끝

시트릭 에스프레소 마티니
에스프레소가 주인공이 되는만큼
에스프레소 선택과 추출이 매우 중요한 칵테일
에스프레소의 산뜻화사함을 마라스키노와 오렌지 비터의 약간의 허벌함으로 밸런스를 잡았음

네그로니
정석적이긴 하지만 스윗베르뭇 퀄리티가 늘 변하는만큼
희석해주기 전에 맛을 보며 재료를 ±1~3ml정도 추가함으로 미세조정이 필요함

설국
우마이

네그로니 어레인지
tigrato에서의 기억을 살려서
진, 치나, 체리히링으로 방향성을 네그로니로써 설득가능하게 풀어봄

퇴근하고 종종 가는 바 사장님이 보닌 동네 펍에서 게스트바텐딩하시길래 놀러옴

첫잔은 게바메뉴인 페일블루아이즈
상큼달달하면서 압생트와 셰리의 포인트가 좋은 칵테일
...이긴 한데 환경탓인가 얼음이 너무 녹아서 평소스타일보다 살짝 밍밍했음

치즈올린감튀
바삭짭짤하면서 치즈풍미좋구요

둘째잔 플래티넘 IPA 탭
쌉쌀하면서 산뜻함이 상당히 맛도리
산뜻하다 못해 화사하더라

고ㅡ기 피자
맛있었음

버팔로윙과 버팔로 치킨텐더
치킨텐더는 함께 나온 소스와의 궁합이 매우 좋았고
버팔로윙은 자체만으로 충분히 맛있어서 소스는 굳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마이젤스 바이제 바이젠

캬시발 이게 퇴근주지 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