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부모님도 코로나 자가격리 끝나서 이제 가족 전부 음성판정 받게됐어.

그 전까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외출은 삼가다가 드디어 바깥에 마음 놓고 나갈 수 있게 됐고.


첫 짤은 어제 저녁으로 먹은 kfc

이번주 행사로 리치치즈징거버거랑 타워버거였나? 두개 6900원이라 외출 했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사서 먹었지.


두번째 짤은 집 근처... 라기엔 조금 떨어져있지만 20년이 넘은 오래된 노포 돈까스집이야 업체명은 고인돌.

자전거 라이딩 하는 사람들은 나름 안다고 하는 곳인데 난 여길 어렸을때 사촌 형이 데리고 와 줘서 알게 됐어.

아주 예전엔 학생들만 상대로 엄청 싼 가격에 팔다가(기억이 맞다면 거진 15년? 16년 전에 처음 가봤던거 같네 그땐 학생들만 손님으로 받고 가격이 2천원이었데) 지금은 그런 제한은 없어진걸로 알고 있어.

저 돈까스랑 우동국물(면도 조금 있긴 하지만)까지 6천원인데 예전엔 가격이 더 저렴했었어(가계 위치가 한벙 이전했는데 이전하기 전엔 4천원이었어)

맛은 딱 추억의 맛인데 이게 진짜 갑자기 확 생각나면 어쩔수 없어 그냥 가야 해 ㅋㅋㅋ


셋째 짤은 친구가 코로나 완치 겸 자가격리 해제 축하한다고 보내준 깊콘으로 산 스벅 아아에 케이크.

스벅 아아야 항상 보장된 맛이고 케이크는 마침 깊콘에 원래 있던 케이크가 떨어져서 치즈케이크로 바꿔서 테이크아웃했어.

아버지가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셔서 아버지 드시라고 드렸고.


네번째 짤은 오늘 저녁인 치느님 ㅋㅋ

아버지가 치즈케이크 드시더니 갑자기 치킨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시켰어. 마침 아버지가 내일 지방 내려가시니 오늘 가족이 모여 있을때 먹는게 낫다 싶어서.

네네 핫후라이드에 핫쑈킹 순살. 36000원

집안 자체가 매운거 좀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작 난 맵찔이라 핫쑈킹은 피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드시고 싶으시다 해서 시켰는데... 난 저거 한 세조각 먹고나선 땀 범벅이 되서 ㅈㅈ침 ㅋㅋㅋㅋ

부모님은 잘 드시더라... 그럼 됐지 뭐 ㅎㅎㅎ


다들 맛있게 저녁 먹고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