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보닌은 존나게 존나 큰맘먹고 건조형 음쓰 처리기 사서 구원받았지만


가격이 저세상인지라 선뜻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임


그런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하나 있으니


이 짤순이라고도 불리는 음쓰통인데..


살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안에 망이 있는건 좋지만 통, 망, 뚜껑 정도로 끝나는 놈은 아주 위험한 놈이라는 점임


틈으로 냄시가 올라오는건 물론 뒷배란다에 놨다가 실수라도 발로 차는 날엔..



오늘이 내 인생 최악의 날이 될꺼라는 거임.


망으로 분리되있는 덕분에 발로 차면 아주 손쉽게 내용물이 튀어나옴. 진짜루 한순간에 인생 그지같아짐.


이런 락할수 있는제품이 좋음.


물론 이론상 이친구들은 음쓰 물도 빼주고 내부 망에 음쓰 건더기만 있게 해주는 좋은 물건임


하지만 밑에 국물이 쌓이고 음쓰처리후 국물 처리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위산이 역류하는 기분이 들꺼임.



그래서 요붕이 인생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꼭 해야할 행동은


이 망에 쌓인 음쓰가 적건 많건 어느정도 흐르는 물로 씻궈준다음


장갑낀손...아니면 비우가 강한 용사라면 맨손이건


손으로 음쓰의 물을 확실하게 짜서 최대한 물기를 줄인상태로


봉다리에 넣어서 저 음쓰통에 보관하는거임


일반 쓰레기통에 봉지 씌우듯 해놓고 음쓰모으는것도 좋지만 확실하게 밀봉하고 싶다면


봉지를 꼬아서 밀봉한다음 끄트머리는 통 밖으로 끄집어 낸후 뚜껑 씌우고 저 딸깍이 락으로 걸어서


확실하게 밀봉하는거임.


그러다 어느정도 모이면 배출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