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다닐 영어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았다. 그곳에서는 밝고 해맑게 잘 테스트를 치뤘다. 그러나 그 문을 떠나고 나에게 남은 생각은 그간 5년간 다녔던 영어학원이다. 아직 그만둔건 아니고 10월 부터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을 떠나보내자니 매우 슬프다. 그리고 갠적으로 많이 친해진 원어민 선생님하고도 헤어진다니. 글고 수업시간도 훨씬 늘었다. 이제 좀 나이도 먹었고 학생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만, 왠지 쉽게 그 학원을 떠나보내지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