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남 편-https://arca.live/b/leftsociety/1120525

부산 편-https://arca.live/b/leftsociety/1114196

호남 TK편-https://arca.live/b/society/1111464?&target=title&keyword=%ED%8C%90%EC%84%B8&p=1

충북 대전편-https://arca.live/b/society/1105502?&target=title&keyword=%ED%8C%90%EC%84%B8&p=1

충남 세종편-https://arca.live/b/society/1102683?&target=nickname&keyword=%EC%9D%B8%EC%A7%81&p=1

강원 제주편-https://arca.live/b/leftsociety/1098393?p=3

경기 2편-https://arca.live/b/society/1097783

경기 1편-https://arca.live/b/leftsociety/1090202?p=2

서울 편-https://arca.live/b/society/1088137?&target=title&keyword=%ED%8C%90%EC%84%B8&p=1

인천 편-https://arca.live/b/leftsociety/1088708?p=1

일단 드디어 3월 말부터 예측하기 시작했던 모든 판세가 끝났습니다. 사실 원래 저는 음슴체 쓰지만 이 글에 한해서만 존댓말을 사용할거고요, 그동안 읽어주신 사첸 및 좌사첸 등 남라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솔직히 제가 처음 서울 글 시작한 것도 갑자기 삘 받아서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이 모든 지역을 끝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당장 49석되는 서울 다 쓰는데 약 2시간 좀 넘게 걸렸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좋은 반응+서울 강북 강남편이 바로 헤드를 가고, 저도 그때부터 힘을 내서 하루 일과나 학원, 과외 끝나고 짬 내서 하루에 한 편 정도씩 쓰기 시작했고, 오늘 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와서 울산 경남편까지 모두 썼습니다. 오늘 총정리 편에서는

1. 어떻게 예측하느냐?/예측 기준이 뭐냐?

2. 그래서 총 의석수는?

3. 그동안 시간별로 의석 수 예측 변화

이 세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1. 어떻게 예측하느냐?

일단 저는 예측 글을 시작할 때, 나무위키의 지역별 후보자 목록, 21대 총선/여론조사 문서와 전에 썼던 다른 지역 예측글 이렇게 창 3개를 기본적으로 띄워놓고 시작합니다. 지역 옆에 붙어있는 후보자들은 모두 거기서 찾아 쓴 거고요, 후보자 경력은 나무위키 문서를 참조하거나 문서가 없으면 네이버에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 지역의 기본적인 성향은 그 지역들의 역대 선거결과, 인구 유입 등을 종합해서 쓴 것이고, 저는 전문적인 조사기관이나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오판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정보 들어오는대로 수정 중이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지역별로 제 분류 기준은 승/우세/접전우세/접전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요, 미국의 한 기관의 분류법에서 참조했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여론조사상 2% 정도까진 접전, 2~5% 차이는 약우세, 5~15% 차이는 우세, 그 이상은 승 이렇게 썼는데, 여론조사 오차범위 관련 글 읽고와서 대부분 여론조사 오차범위 수준인 7%까지 접전우세 기준을 늘리고, 접전 기준은 4% 미만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원래 다른 방송사들도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이내로 차이나면 접전이라는 표현을 쓰지 누구누구 우세라는 말은 잘하지 않는다네요.

지역별로 의석수 예측은, 그 정당이 얻을 수 있는 최소의석=승+우세+접전우세~우세(제 글 읽다보면 이렇게 물결무늬가 있는데 여론조사가 너무 오락가락하거나 지역 민심같은게 좀 아리송할 때 가끔 씁니다), 최대의석=최소의석+접전+상대정당 접전우세 이겁니다. 원래 처음에는 중간에 '접전'예측을 따로 두고 최대의석 기준을 접전우세까지만 예측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상대정당 접전우세까지도 최대의석에 포함하는게 더 정확하다 생각해서 기준 바꿨습니다.

2. 그래서 총 의석수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지역별로 제가 예상한 의석수를 먼저 가져오겠습니다

서울: 민주 34~44 통합 5~15

인천: 민주 10~12 통합 1~3

경기: 민주 39~55 통합 4~20 정의 0~1

강원: 민주 3~6 통합 2~4  야권 무소속 0~1

제주: 민주 3

충남: 민주 4~9 통합 2~7

세종: 민주 2

충북: 민주 2~6 통합 2~6

대전: 민주 4~7 통합 0~3

전북: 민주 8~10 무소속 0~2

광주: 민주 8

전남: 민주 8~10 여권 무소속 0~1 대안 0~1

대구: 통합 11~12 민주 0~1 야권 무소속 0~1

경북: 통합 10~11 야권 무소속 0~1

부산: 민주 2~7 통합 11~16

경남: 민주 0~5 통합 11~16 야권 무소속 0~1

이렇게 해서 일단 지역구 예측 의석은

민주: 127~185

통합: 59~113

정의: 0~1

민생: 0~1

야권 무소속: 0~3

여권 무소속: 0~1

성향 어딘지 불분명한 무소속: 0~2

솔직히 제가 써놓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긴 한데, 주된 이유가 120석이 몰려있는 수도권이 원래 보수정당이 고정적으로 먹고 들어가는 지역이었던 평택갑을, 이천, 여주, 포천가평 등에서도 접전 뜰 정도로 미통당에 판세가 불리해진게 크다고 봅니다. 물론 샤이보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민주당이 여기 중 최대치에 가깝게 나올 나능성은 없다고 보고, 중간값보다 약간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근데 여기 여론조사 대부분이 차명진+김대호 반영 안된거라 또 모르기도 함. 이제 비례 의석수를 보겠습니다. 비례에서 여론조사를 어디로 참고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가장 최근 것 중 무당층이 가장 작은(15퍼 미만) 여론조사 4개의 평균치로 계산했습니다.

더시민: 23.78%

미한: 26.63%

정의: 8.15%

열린민:12.03%

민생: 3.08%

국민: 6.05%

무당: 10.07%

일단 여론조사 전화 받은 사람들 중 투표 안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무당층은 투표 안한다고 치고, 의석수를 계산한 결과

더시민: 14석

미한: 14석

열린: 8석

정의: 5석

국민: 3석

민생: 3석

그래서 총 의석수는

민주+시민: 141~199

미통+미한: 73~127

열린: 8

정의: 5~6

국민: 3

민생: 3~4

야권 무소속: 0~3

여권 무소속: 0~1

성향 어딘지 불분명한 무소속: 0~2

이렇게 나옵니다. 다만 범위가 너무 넓죠? 한 당에 무려 60석 넘는 의석이 오락가락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실제 의석수는 민주당 중간값에서 조금 낮게, 미통당은 중간값에서 조금 높게 나온다고 봐야됨. 그래서 제가 예측한 최종적 의석수는

민주+시민: 160플마 10석

미통+미한: 105플마 10석

나머진 그대로

이렇게 봅니다.

3. 그동안 시간별로 의석 수 예측 변화

일단 작년 초부터 총선 예측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여론조사도 많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막연히 '민주당 과반~170석 정도'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 쏘고 그런 이후로 조금씩 낮아졌고, 조국 사태 때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1당을 뺏길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부터 조금씩 올라 3월 초에는 민주당 아슬아슬하게 과반 미달 정도로 생각을 했고, 통합에서 막말 등 구설수가 나오고 있는 지금은 '잘하면 민주당 과반도 넘겠는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여연, 민연마냥 다른 지역에서 막 여론조사 돌려보고 이런 건 아니라 시중에 나온 여론조사+뇌피셜 약간으로 예측해서 틀릴수도 있긴 한데, 이거 하나는 저도 확신합니다. 통합당 1당 먹을 일 절대 없습니다. 만약 민주 or 통합 의석수가 제 위 총 의석수(범위 좁힌거 말고 그 위에 꺼)범위에서 빗나갈 경우 사첸과 좌사첸에 큰 절하는 사진과 반성문 써서 올리겠습니다. 진심으로 맹세합니다.

+선거 전에 터진 이슈는 선거 직전(약 1주일?)에 터졌을수록 표심에 큰 영향 없다는 말도 나오긴 하는데, 이번 총선 출구조사 봐야될듯

이상으로 제 예측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