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인텔의 CPU의 유일한 경쟁자 였지만 그동안은 뒤쳐진 공정과 설계로

성능과 소비전력은 물론 가격대 성능비로도 떨어져 매출액이 떨어지고 매년 큰 손실을 내며 

시장에서 큰 고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AMD는 며칠전 오랫동안 개발해오던 Ryzen CPU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Ryzen CPU는 인텔의 최상급 CPU를 성능에서 이기고  

소비전력에서도 크게 압도하고  더구나 가격은 반 값밖에 안되는 

놀라운 상품성을 보여주여 PC 하드웨어 시장에 일대 충격을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동안 인텔이 얼마나 개발에 게으름을 부리고

성능에 비해 가격을 비싸게 받아왔는지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물론 아직 공식적 성능 평가 리뷰결과가 나오기도 전이지만 (3월 2일 예정)

벌써 여러군데서 기대이상의 놀라운 성능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래서 PC판매 관련 업체들 마다 AMD 의 Ryzen CPU 사전예약이 몰리고

반면 인텔 CPU의 가격은 황급하게 크게 인하해서 세일에 들어가 재고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시한번 과거 10여년 전 애슬론 시절의 AMD의 황금기를 재현할 수 있고 

인텔은 그러지 않아도 매출액과 이익이 줄고 있는데 더욱 우울한 2017년 한 해가 될 거 같다.

그덕에 작년 이맘때 불과 주당 2달러 정도이던 AMD 주식은 1달 전에는 10달라 선을 찍고 지금은 14달러를 넘고 있다.

(아까비.. 하도 AMD 주식이 싸보여서  한 10,000 주 정도 사둘까 싶었는데)

가까운 시일에 고성능 데스크탑 PC교체를 계확하시는 분은 당분간 보류하시고 

AMD와 인텔의 치열한 가격 전쟁이 본격화 되고 상황이 정리될 때 까지 

시장 상황을 잘 주시하시기을 바란다.

 이렇게 혁신적으로 PC시장이 요동치는 건 5-10년에 한번 있을 까 말까하는 대격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