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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ennis0203입니다.

 

(참고자료 1/2/3)

 

홀덴, 포드, 크라이슬러, 기타 등등이 호주에서 차를 찍어내던 시절이 있었죠? 그 중에서 일찍 호주 생산을 그만둔 업체가 크라이슬러인데, 크라이슬러에서 현지시장용 발리언트를 가지고 만든 재밌는 패키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드리프터"라는 이름이 붙은 패키지인데, 본래는 쿠페와 픽업, 밴 모델에 걸쳐 적용된 패키지입니다. 발리언트의 스포츠 쿠페 모델인 크라이슬러 차저의 부속들과 4.3리터 헤미엔진, 4단 수동변속기가 들어갔고, 밴과 픽업에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색상은 오랜지색, 흰색, 금색, 노란색의 4가지 색상에다가 화려한 데칼이 추가되었다고 하고요.

 

마침 이때는 포드와 홀덴에서도 팰컨과 킹스우드의 밴이나 픽업에 선다우너(Sundowner)나 샌드맨(Sandman)으로 이런 시장을 노리고 있었고, 크라이슬러도 이걸로 한 몫을 잡아보려고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적 저조로 1978년에 단종되어 1년 만에 사라지긴 했지만요...그래도, 재미있는 시도긴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