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이번 코로나 대란으로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게임을 질병이라고 질병코드를 부여했던 WHO 도 

외출하지말고 집에서 게임을 하라고 권장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여성부나 보건복지부 등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그러면 만약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지정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면 게임중독을 이유로 학교나 직장에서 병가를 내면 된다.

즉 오늘은 게임하고 싶은 병에 걸렸으니 학교나 직장을 쉬겠다는 것.


서양에서도 과거에는 동성애는 범죄로 규정되어 처벌하거나 

동성애를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여겨졌다.

서구에서 동성애 처벌이나 질병 규정이 없어진건 1980년대로 그리 오래된 게 아니다.

그때 동성애 질병 규정 폐지를 위해 운동가들이 했던 방법이 바로 병가투쟁. 

동성애를 질병으로 규정한 것을 이용해서 

'오늘따라 동성애 감정이 강하게 나타나니 쉬겠다'라며 병가를 내는 것.


마찬가지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면 게이머 들도 같은 방법으로 

게임을 하고싶으면 의사에게 게임중독 진단서를 받아서 

학교나 직장에 병가를 내어 쉬면서 집에서 게임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