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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의 수는 3천명 가량이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죽은 미국인이 이미 1만명이 넘어서 

911 테러로 죽은 3천명의 3 배를 넘고 있다.


911 이후 미국은 그 보복으로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여러 

테러와의 전쟁으로  14년간 대충 8조 달러의 전쟁비용을 썼다. 

911 때 죽은 민간인 수보다 더 많은  미군들이 그 전쟁에서 죽었다.

또 미국은 국방비로 현재 매년 6500억 달러를 쓰고 있다.


만약 그 국방비나 전쟁 비용의 절반만이라도  테러와의 전쟁대신 

질병과의 전쟁에 써서 미국의 공공의료 강화와 전국민 건강보험

등의 의료수준 개선에 썼더라면 미국은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해 

죽는 미국 사람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또  그돈이면 이번 코로나 사태같은 전염병의 습격에 대비가 부족해 

죽은  그리고 앞으로 죽어갈  수만명 아니 수십만명의 

미국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과연 국방비에 세금을 많이 투입해 침략이나 테러를 방지해서 구할 수 있는 

미국인의 생명의 수와  국민 의료보험과 공공의료 강화에 세금을 써서 

국민의 건강보호를 강화해서 구할 수 있는 미국인의 생명의 수를 비교하면 

과연 어느쪽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는 건 자명한 거 같은데 

트럼프는 오바마케어를 돈이 많이 든다고 폐지하려고 

여전히 엄청난 돈을 국방비나 전쟁에 낭비하고 있다.


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미국인을 가장 많이 죽이는 또는 죽일 

인종은 러시아인도 아랍인도 중국인도 아니고 바로 부실한 공공의료시스템

강화나 전국민 의료보험에 반대하는 미국인 자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