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만약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 처럼 해서 

매일 수백 수천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몇만 몇십만 환자가 나오고 

 의료붕괴가 오고 대구에는 봉쇄령이 내려 외출금지가 되고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자고.


그러면 국민들이 누구를 제일 욕했을까? 

중국인들? 시진핑이? 의료진들? 질본 본부장? 

아니지 당연히 국민들은 제일 권한과 책임이 큰 문재인 *대통령*을 욕했겠지. 

나라도 그럴 거고. 

뭐 문재인 탄핵 하라는 청원이 매일 수백개는 올라 왔을 거야.


그러면 잘못했을 때 제일 욕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잘했을 때 제일 칭찬을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겠어?  

적어도 이번 코로나 사태 대응에는 세계 최고의 대통령을 뽑았다고 자부해도 돼. 


나 세월 살만큼 살았는데  전세계의 선진국들이 다  대한민국을 

칭송하고 부러워하는 그런 날을 내 평생에 살아서 볼 줄은 

정말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어. 

그런데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차오르는 국뽕에 당황스러워. 


원래 나는 좌빨이고 박정희식 쇼비니즘 애국 애족 따위를 

진정한 애국심으로 착각하는 국뽕 파쇼 들을 제일 혐오하거든.


그런데 독재에 신음하던 후진국이던 내 조국 한국이 

매우 잘 준비된 대비조치와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정부의 발표를 

국민들이 믿고 따라서  그 흔한 사재기 하나 없이 질서있고 성숙하게

대처하는 국민들의  모습에 또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료진의 모습에 

우리가 하늘 처럼 생각하던 미영프독 등 민주주의 선진국 으로 부터

부러움을 사는 진짜 민주국가 선진국이 되었다는 느낌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있어


이런 우리 선배들이 피로 땀으로 쟁취한 한국의 민주주의 국가체제를  

전체주의 독재체제로  되돌리려는  박정희를 추종하는  

유신의 잔당 파쇼 세력 들로 부터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를 

꼭 지켜야 겠다는 결의와 애국심이  저절로 솟아오는 걸 금할 수 없어.


진짜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 만만세다.


국가의 안보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도 무기도 친구도 아니야 

바로 국민들이 그 국가의 가치를 믿고 높게 여겨서  

그 체제의 존속과 번영을 위해 국민들이 스스로 애국심을 발휘하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