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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법은 커밍아웃이 가장 효과적이야. 인터넷으로 아~무리 떠들어도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이유는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내 가족, 내 친구, 내 형제, 내 동료가 성소수자라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물론 매우 힘든 일이지. 하지만 지금 당장이 두렵다고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나도 못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커밍아웃은 신중하게 해야 해. 특히 남자들은 군대에서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으니까 안 하는 게 좋지. 하면 99% 혐오범죄에 노출된다. 가끔씩 아무 일 없었다는 특이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 커밍아웃한 연예인이 10년동안 홍석천과 하리수밖에 없어. 과연 연예인 중에 성소수자가 홍석천, 하리수밖에 없어서 그러겠어? 다들 말을 안 할 뿐이지.

 

"말은 안 해도 누구나 아는" glass closet 상태의 연예인들도 많잖아. ㅇxx라던가, ㅈxx라던가. 동성 성추행으로 안 좋게 알려진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