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요구되는 사회의 시선에 응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은거지.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마인드임

나랑 비슷하구나

종교가 확실히 내면에 영향을 주는 게 있음. 나는 탈교한 뒤에도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사고 방식에 박혀있었음. 근데 그 종교가 주장하는 게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가능성까지 버리고, 심지어 그 종교가 주장하는 게 진짜라고 해도 차라리 벌을 받지, 신은 안 따르겠다 하는 각오를 한 뒤에는 반신론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