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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ㅈㄷ나 ㄷㅆ 같은데 내가 알바하는데서 찍은 사진 올려놨던 적 있었는데

 

사진 없는 애가 막 이것저것 물어서 별 생각없이 막 대답해준 적 있거든

 

그때 물어볼때도 흔한 게이들이 어플에서 하는 대화는 아니라서 좀 이상하긴 했는데 아직 정체성 혼란 겪는 어린 게이인가 싶어서 걍 대답했었거든

 

근데 어느날인가 내가 알바하는 데 왠 여고딩이 손님으로 와서는 "얼굴 드러내고 일하시기 힘들텐데 대단하세요" 라고 툭 던지듯 말하고는 슥 간 적이 있음.

 

그 때 느낀 감정은... 불쾌함? 짜증남??

저 년 뭐지 ㅆㅂ?? 하는 느낌.

 

 

어쨌든 엄청 드러웠음.

 

내가 저런 식으로 누군가의 흥미거리가 됐다고 생각하니까 그 자체가 진짜 불쾌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