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장 - 중령

참모

대대 참모장(구 작전과장) - 소령

대대 작전장교(구 교육장교) - 대위

대대 군수장교 - 군수병과 대위

대대 정보장교 - 정보병과 중위

대대 인사장교 - 인사병과 중위

대대 통신장교 - 통신병과 중위

대대 주임원사 - 원사


본부중대

본부중대장 - 중위

수색소대장 - 준위


일반중대

중대장 - 대위

부중대장 - 중위

참모

중대장 보좌관 - 준위(2명)

행정보급관 - 상사


일반 소대

1소대장 - 중위

1소대장 대리 - 소위

2소대장 - 준위

3소대장 - 준위

부소대장은 상사로 통일.


일반 분대

분대장 - 중사


장교 보직 체계

소위로 임관해서 소대장 대리로 들어가서 소대장과 같이 소대를 운영하다가 그 자리를 물려받음. 물려준 중위는 부중대장으로 올라감. 만약, 정보, 통신, 인사 등의 병과라면 부중대장이 아니라 해당병과 참모로 올라감.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


1. 중대 내부의 소대장 공백을 최소화한다.

2. 장교 임관자 숫자를 최소화 시켜서 인사적체를 해소한다. 이러거나말거나 위관급에서는 티가 안나지만 기존의 한국군 방식으로 소대장을 무조건 소위로 임명시킬 경우 영관급 장교에서 헬게이트가 터짐. 그 헬게이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영하는 보직이 다름아닌 '연구관'임.


연구관이 뭐냐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보직해임은 시킬 수 없으니까 남은 군복무 기간이나 채우고 제대하라고 만들어놓은 최강의 잉여보직이다.


실제로도 영국군의 경우 위관급 장교와 영관급 장교의 비율이 1:1로, 최소 중령까지 올라갈 인원만큼만 소위로 임관시킴.


반면 한국군은 모든 소대장을 다 소위로 임관시키는 짓거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위관급 장교와 영관급 장교의 비율이 2.8:1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기록함.


이유는 간단하다. 옛날 키작은 대통령이 '유신 사무관'을 만들어서 장교 출신를 무조건 5급 공무원으로 특채하는 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유신 사무관을 할 사람까지 대량으로 장교를 뽑아서 이 지경이 난 거임. 


근데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유신 사무관 제도가 폐지되자 유신 사무관을 시키려고 증가시킨 정원만큼 인사적체가 되어버림.


키작은 인간이 유신 사무관 제도를 만든 게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그 사람이 이렇게 해놓았으면 유신 사무관 제도를 폐지할 거면 사전작업을 충분히 하고 폐지하든가 아니면 걍 냅두든가 했어야 했는데 나중에 취임한 대통령(누군지는 모르지만)이 무턱대고 유신 사무관 제도만 폐지하고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서 지금 영관급 장교는 고질적인 인사적체에 시달리고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