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생각하는 최선은

복무기간을 19개월로, 최소한으로 1개월 늘려서

전병력 훈련을 기초군사-중반기-후반기 코스로

받도록 한 뒤 3계급제로 개편하는건데

군 복무기간 1개월 연장하면 난리날 것 같으니...

중반기 때부터 이병계급 부여하고 일과 후 TV허용, 후반기 때는 제한적으로 휴대전화 허용하는 등 복지 챙겨주면 반발이 좀 줄어들듯.


기초때는 개인화기 사격 구급법 위주로 배우고

중반기는 통신장비&공용화기&독도법 배우고

후반기는 병과에 따라 기술행정&소부대전투 등등 배우면 될 듯.





각설하고





이등병(5)-일병(7)-상병(6)으로 하는거임.

훈련병 시절은 이등병 기간에 포함하고.



이병 > 일병 진급은, 진급누락은 없되 조기진급은 허용하도록 하고

일병 > 상병 진급은 2개월 조기진급/진급누락을 적용해서

정말 우수한 자원이라면 3개월 조기진급해서 거의 9개월을 상병으로 지내는거임.

그리고 전문하사를 병장으로 통합시켜서

지원자에 한해 최대 24~30개월 안에서 2개월 단위로 4번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임.

병장 선발에 있어서 조기진급 기록을 통해 우수한 군생활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거나, 시스템 상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된다면 선발 제도도 대폭 완화시켜 주는거지.

조기진급을 많이 하거나, 테스트 결과 우수하거나, 기술행정 및 정비 등의 분야에서 오래 붙잡아두는 게 좋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선발된 병장들 중에서 군생활이 적성에 맞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4, 8, 12개월 등으로 복무기간 연장하는거고, 그냥 대학 복학 전에 돈 좀 더 벌어놓을 작정이라면 2~4개월 추가로 복무.


급여는 다른 글에서 언급했는데

개편 후 상병 ~ 개편 후 하사 두 계급 중간의 급여를 받고, 수당을 하사 수준으로 챙길 수 있다면 돈만 빨고 일은 짬때리는 참사를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음.

사실 이건 방지가 불가능하다만...

그래도 숙달된 현역병력을 육해공 합쳐서 2~3천명이라도 더 확보할 수만 있다면 메리트가 있을거임. 메인은 간부 이탈률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고..


병장은 뭐 생활관에서 계속 지내되 병장 전용 생활관을 만들어서, 신막사의 경우 병장 숫자에 따라 침대 숫자 줄여서 개인당 면적이 좀 더 넓어지게 하고 평시 업무 때 제한적으로 휴대전화 휴대해서 병사 통제 업무 조금씩 분담하면 간부들 부담도 줄어들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