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군사적으로 병자호란이 더 치욕스러운 전쟁임? 아님 태평양 전쟁이 더 치욕스러운 전쟁임? 우리 입장에서는 핵무기로 일본이 얻어맞고 항복해서 광복을 하게 되었으니까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일본은 항복 이후 일왕이 인간선언을 하고 마지막에 비참하게 패배했으니 엄청 치욕스러웠을거 같음, 병자호란은 당시 조선 입장에서는 당시 왕이였던 인조가 일개 오랑캐(?) 정도로 봤던 청나라에 머리 박고 항복했으니 병자호란이나 태평양 전쟁이나 다 군사적으로 치욕스러운 전쟁이였다고 생각함.

(거기다가 조선은 일반 백성들도 청나라로 엄청 끌려갔음, 그나마 일찍 항복해서 피해가 조금이나마 더 줄었지 끝까지 버텼으면 아주 좋은 경우로는 청나라가 그냥 포기하고 가던가 아님 장기전으로 변해버렸으면 여몽전쟁과 비슷한 수준 또는 그것보다 조금 적은 피해라고 하더라도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듯, 일본도 핵무기 투하 당하고도 계속 버텼으면 엄청나게 더 큰 피해가 있었을거 같음)


그냥 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