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이 명장이다.


이거 하나뿐이 느끼는 게 없다. 따라서 패튼은 똥별이다.


왜냐 하면 장군의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게 인간성이기 때문인데 인간성은 통솔력과 직결된다.


개인적으로 김장수=강인순>장태완>>>>남영신>>>>>>>>>>>>>>넘사벽>>>>>>>>>>>>>윤의철로 보고 있는데


성격이 온순한 사람들이 지휘도 매우 잘하기 때문이다.


병사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내 얼굴 지휘"가 가능해서다.


저 일명 내 얼굴 지휘가 뭐냐 하면 장군이 자기 얼굴만 보여줘도 병사들이 알아서 착착 따른다는 점이다.


내 얼굴 지휘가 가능하면 병력들이 엄청 잘 따르기 때문에 지휘하기도 굉장히 쉽다.


그렇잖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중대장 대대장을 하고 있으면 당연히 따르고 싶어지지.


딱 잘라 말하자면 이런 '내 얼굴 지휘'가 불가능한 윤의철은 장교로서는 나만도 못한 놈인 건 확실하고 이런 놈에게 어울리는 건 부사관이지 장교가 아니다.


군대는 이래야 한다.


장교가 온순하고 부사관이 엄격해야 군대가 잘 돌아가는 거다.


어차피 부사관은 병력을 훈련시키는 게 주력이고 장교는 병력을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는 게 주력이다.


그런데 장교가 악랄하면 병력들이 그 장교를 등지게 되고 진짜 전쟁에서는 말을 안 듣는다.


말만 안 듣는 걸로 끝나면 다행이지. 병력들 손에 죽을 수도 있다.


솔직히 지휘관이 바깥세상의 능력(수능성적)은 부족해도 된다. 어차피 작전장교나 참모장은 그걸 보완하라고 있는 놈들이다.


그런데 지휘관이 난폭하거 거칠면 실격이다. 그걸 뭘로 보완할건데?


차라리 여자친구나 트와이스의 멤버들도 어지간한 대대장급 지휘관만큼 지휘는 된다. 자기 인기를 이용해서 지휘하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윤의철은 애초에 육군사관학교를 입학하지 말고 저기 고려대나 연세대를 입학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