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조금만 시골로 들어가도 곰한테 잡혀먹일 위기에 놓이지 않나?

호주도 야생동물 잡으라고 총기허가해주는데 매우 복잡함. 
일단 본인이 거주하는 땅이 농장 지역이거나 사냥 면허증을 취득한 경우어야 하고
복잡한 등록절차는 물론
개인 총기보관금고를 사서 설치한 후
비정기 감독관의 통제를 따라야할 의무를 지님
본인은 총기 소재지나 다른 변동사항 있을 시 지역 경찰이나 샤이어에 신고를 해야함.
총 가격보다 등록비랑 등록대행사비 금고비 등해서 3배나 더 나감.
그리고 위반사항이 나타나면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함.

근데 미국은 그냥 총 사고 쨀 수 있음.
미국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어야할 필요는 있음.
만약 시골주를 염려하신다면 호주같진 않더라도 아무나 마구잡이로 총기를 살 수 있는 환경은 피하고 뭔가 하는게 순서 아님?

우리나라에도 총기규제 합법화하자는 호모들있는거 보고 깜놀함

머스킷이라고 조총비슷한총기 경우는 서류도 필요없음.
한국의 활처럼 스포츠도구로 들어감.
그 머스킷을 조금만 개조하면 저격소총으로 흔하게 쓰는 방식인 볼트액션이됨.

그게 문제가 아니라 총기규제를 하는 순간 미국건국이념을 뒤집어 엎어버리는거임  수정헌법2조를 부정하는거임 그래서 그게 문제가 되는거고

그럼 시골주에서만 총기 합법화 해야지. 총이 필요 없는 대도시 사람들은 갖고 다닐 필요가 없잖아.

우린 제발 총기합법화 안했으면

국가 권력이 국민 개개인이 대항수단 가지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무기소유를 금지시킴. 국민들이 갑자기 빡쳐서 총들고 반란군으로 변한다고 상상해보셈. 역사적으로만 봐도 국가권력을 위협할만한 무기들은 철저히 제한되어 왔음. 칼, 창 같은 무기들이 오늘날에는 아무런 위협이 안되기 때문에 소지가 비교적 쉽지만 과거에는 철저히 통제되었음. 사람들은 여전히 죽창에 찔려도 죽지만 국가차원에서 죽창든 사람들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의 소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
미국은 건국 초창기 화기들의 통제가 생명권가 직결되었기 때문에 전체 국민들을 지킬 능력이 없었던 중앙정부가 별 수 없이 화기들을 허가한거임. 

정부가 국민들 범죄율 걱정한다는 생각으로 많이들 보는데 근본적 원인은 국민들의 저항수단을 앗아가서 더 안정적인 통치를 위함임. 기본적으로는 중앙정부와 주들의 권력다툼이라고 봐야하고 총기범죄율은 그냥 저 권력다툼사이에서 생기는 부작용임.

저런 실용적인 면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그 사람들이 절대 다수도 아님
사실 종합적인 생활양식 문화의 충돌임
총기 소유 지지하는 사람들은 복음주의 생활해야 한다고 믿고 낙태랑 동성애 허용도 결사반대고 진화론도 이론일 뿐이다라고 우겨댐

남부(또는 비슷한 힐리빌리 문화권)에서 픽업 트럭 많이들 타고 다니는게 꼭 뭘 그리 옮겨대야 해서가 아님
그냥 한국인이 한국사람이면 으레 김치 먹어야지 하듯이 그거 자체가 그들의 아이덴티티의 일부인 것임

총도 그냥 호신용 사냥용 정도가 아니라 총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그런 문화권 동네에 아주 많음

물론 중간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짜피 그나물에 그밥에 별것도 아닌걸로 치고박는 한국보다 타협하기가 아주아주 힘든 문화적 이념적 골이 한두개가 아님

역사적으로 남북전쟁 후에 봉합이 전혀 제대로 안됬기 때문에 남부 (남쪽 주라는게 아니고 문화적인 개념) 주들은 중앙정부를 믿지 못해서 자경단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간간히 지금도 그걸로 주정부에 개기는 똘마니들 나옴

지금도 남부연합기 걸고 이거 인종차별 의미없다라고 우기고 돌아다니는 놈들 많음.
차이라면 트럼프 당선되고는 그런 놈들이 좀 더 당당하게 나돌아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