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포풀라레스 의원들이 기습적으로 옵티마테스의 바리케이드 방어선을 돌파하고 본회의장에 진입하여 기습 표결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워낙 기습적인 시도라 포풀라레스 의원들이 절반도 참석하지 못했고, 옵티마테스 의원들은 돌파되자마자 본회의장으로 질주하여 반대 표결을 진행하였다. 표결 결과는 가 153, 부 156, 기권 및 무효 9였는데, 이 기권 및 무효표 중 가, 부 표기 여부가 불분명한 표의 처리에 대해 수 시간에 걸쳐 격한 논쟁이 있었고, 결국 부결 결론과 함께 원로원이 파행되었으며, 옵티마테스 의원들은 표결 결과 발표 직후 의장석에 공성전을 실행하여 의사봉을 강탈하고 원로원을 빠져나왔다. 의사봉이 탈취된 바, 이것을 찾기 전까지는 어떠한 원로원의 의결 행위도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