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국 황제는 의회가 해산된 상태에도 국가에 긴급하게 처리해야할 일이 발생하면 해산되기 직전의회를 다시 임시로 소집해서 해결할 권한이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황제가 오늘 점심은 짜장면으로 할것인가 짬뽕으로 할것인가 결정해달라고 의회를 소집하겠다고 궁내상서를 통해 의회에 전달하였습니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하원의장에게 '이게 긴급한 일입니까 폐하?'라고 한소리 들은 황제가 기가죽어서 '그럼 오늘점심은 볶음밥으로 하자'고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소식을 들은 천경 내성구에 사는 김철수씨는 '그럼 짬짜면을 먹으면 되자나!' 라고 말했다가 황제에게 '당신 참 똑똑하다!' 며 칭찬과 함께 상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