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채널

1. 내가 탈남라 선언한 뒤 허챈에 글을 쓴 고닉들 중에 잘할거 같은분 골라 국장을 넘겼는데, 그분이 다른유저한테 국장직 넘기고 또 그 '다른유저'는 탈퇴해서 영자가 국장을 허챈에서 꽤 활동하던 사람인 초코마카롱에게 넘김.


2. 탈남라 선언을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나는 초코마카롱이 허챈 운영의욕이 없어보여서 국장을 달라고 요청했고, 초코마카롱은 국장직 위임을 하기는 했는데 그냥 위임한게 아니라 자신을 수석부국장으로 설정해놓고 '허챈은 이제부터 2명이 공동으로 운영한다'라는 공지를 올린 뒤 위임했음. 나는 다시 허챈 국장이 된것만으로도 만족한 상태였으니까 초코마카롱의 결정에 대해 암묵적으로 수락했음.


3. 근데 초코마카롱이 운영을 못하고, 운영스타일이 나와 안맞고, 접속시간마저 나와 겹치는거임. '공지는 이렇게 이렇게 정리해놓자' 라고 분명히 협의했는데 그 협의를 어기고 갑자기 공지 방식을 바꾸고, 규정 숙지를 제대로 못하고, 내가 선정할 회차의 WBH를 자기 맘대로 임시 선정하는 등등.


4. 만약 초코마카롱이 일반적인 공동운영자였으면 내가 잘랐을 거임. 못 짜르고 있는 이유가 뭐냐면 초코마카롱은 전 국장이었고, 공동 운영을 전제로 국장 위임을 했기 때문임.


5.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초코마카롱이 공동운영을 조건으로 국장위임을 했기 때문에 계속 공동운영을 해야 한다' 라는 논리가 성립하려면 초코마카롱이 국장위임 전에 이런 내용을 다 협의했어야 했는데, 초코마카롱은 국장위임과 동시에 갑자기 공동운영 한다고 선언했음. 따라서 나와 초코마카롱은 약속을 한 적이 없고, 약속한 적이 없으니까 지킬 필요도 없음.


결론: 초코마카롱 권한회수에 대한 유저 의견수렴 하겠음. @초코마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