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란

일반적으로 부모님의 재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본인의 빚이든 가족의 빚이든 집안에 빚이 있으면(학자금 대출까지 다 포함임)

부모님의 재산과 소득에 마이너스로 계산해서

정부 기관에서 일반적으로 산정하는 것보다 낮게 산정하는게 좋다.

그리고 병역 거부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는

내가 카톡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다 알려줄테니까 일단 글을 끝까지 읽어봐.

 

1. 하위 20% 수준

물론 하위 20% 안에서도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겠지만

군입대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그냥 밥 먹고 사는 것만으로도 빠듯하다고 여겨지는 계층은 다 포함된다.

아무튼 이 하위 20% 수준에 해당하는 집안의 아들이라면

직업군인을 꿈꾸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군대에 가지 말아야한다.

병사로 군대에 갈 경우 아무리 심한 부상을 당하더라도

좆같은 군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100% 사비로 치료비를 부담해야하기때문에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모든 치료를 군병원에서만 받아야하는데

그러면 멀쩡하던 사람도 병신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왠만큼 사는 집안이면 급식이 병신같이 나오면 px에서 다른거 사먹기라도 할수있는데

가난하면 급식이 아무리 병신같이 나와도 그냥 주는 것만 먹어야되고

이 외에도 수도 없이 많은 면에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가난하면 군대 가면 안된다.

법적으로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에 병역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존나 유명무실한 제도라서 대부분 인정이 안되고 극소수만 인정되는 실정이다.

그래서 집안형편이 어려우면 병역 거부를 하는걸 추천한다.

 

2. 평범한 가정 형편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먹고 사는데에는 크게 불편함 없는 집안인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는 몸이 건강하고 운동하는거 좋아하고 일상생활 가능한 성격이기만 하면

군대에 가는게 더 좋다.

그런데 올해 병역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률이 96%였고

내년에 약 97%, 내후년에 약 98%, 2024년에는 99%,...

이런식으로 현역 판정률이 빠꾸없이 100%로 치닫고 나중에는 100%로 해도 병력이 모자르게 된다.

이 문제는 좆방부가 병력을 줄이거나 전반적인 국방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식으로 해결할 일이지,

내가 걱정해줘야할 문제는 아니다.

아무튼 현역 판정률이 미쳐날뛰고있기 때문에

현역을 가서는 안될 인원까지 현역으로 끌고 가는 미친 짓이 벌어지고있다.

그래서 국가가 정신을 차리게 하려면 대규모 병역 거부가 있어야하는데

아무튼 원래의 얘기로 돌아오자면

먹고 사는데에 별 문제 없는 집안이라도

현역으로 가서는 안되는 신체와 정신 상태인 사람이 군대에 가면

그 집안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사고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심각한 어려움은 없는 평범한 집안 형편이라도

본인의 신체 상태나 정신 상태가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너무 현역에 부적합한데 신검에서 현역 판정이 나왔다면

반드시 병역 거부를 생각해봐야한다.

 

3. 풍족한 가정 환경,상류층

나는 이런 집안에 못 살아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집안이 풍족하다면 배경도 좋을거고

아들이 군대에 적응을 못해도

부모님이 아들 선임이랑 직속 간부들 구워삶는게 충분히 가능할거 같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군대 가는데 별 문제 없으니까 그냥 군대 가도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거 같다.

 

정리하자면

이게 글을 길게 쓰다보면 밑도 끝도 없이 넓게 늘어지는 주제라서

군입대를 고민하는 미필들 입장에서 최대한 쉽게 받아들일수있게 간결하게 쓰려고 하다보니까

내용에 좀 비약도 있어보이고 어설프게 보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군입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으면서 본인의 가정 형편과 건강,정신 상태가 어떤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

이걸 읽으면서 본인이 병역 거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모병제 갤러리나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 갤러리로 들어와서

병역 거부의 방법과 절차에 대한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댓글에 있는 카톡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면 병역 거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줄게.

나는 원래 되게 공손한 사람인데 이 글은 디씨에 쓰는거라서 그냥 디씨의 말투에 맞춰서 반말처럼 썼다.

개인적으로 대화할때는 친절하게 대화하니까 마음 편하게 들어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