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돈 되는 취미 생활로 여기시고 하시는 거라
돈도 얼마 안 쓰셔서 국가에서 나오는 돈이 통장에 몇 백씩 있으시더라.
근데 동네에선 돈이 없어서 일부러 저러시는 줄 알고 이상한 소문이 돈다더라.
하지만 얘기했다시피, 안 그러셔도 된다고 해도 돈이 된다고 하시는 지라,
굳이 하시지 못 하게 하는 게 이상한 거고,
다른 일도 나물 캐러 간다거나, 농작물 가지러 간다거나, 아니면 화장지나 치약 같은 거 타러 간다거나, 하시는 지라,
딱히 여가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못 하시게 하면 집에서 TV만 보실 것 같다는 것이지.
결론은,
폐지 줍는 사람 중에도 어렵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