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은탄환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한 20년인가 전만해도 UML과 UML을 그대로 코드로 바꿔주는 도구가 등장하면서 래피드 개발방법론이라는게 꽤나 주목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게 워낙 개발과정에서 바뀌는게 많아서 래피드도 잘 안먹혔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린이니 애자일이니 스크럼이니 이런것들인데, 아쉽게도 이런것들 역시 은탄환이 아닙니다.


개발방법론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자주 혼동하는게 기법과 도구를 혼동합니다.

재밌는건 기법은 먹힐때와 안먹힐때가 있지만 도구는 배워두면 항상 평타는 칩니다.(어떻게든 써먹게 되고 도움이 된다는 뜻)

그런 의미에서 UML은 배울가치가 있죠.

요즘은 이바닥에서 부동의 가치로 여겨지던 객체지향도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객체지향이 배울가치가 없냐? 그건 아닙니다.

복잡한 코드를 캡슐화하고 인터페이싱할때는 이 개념을 응용하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선입견이 팽배하던 시대에 공부를 했던터라 거기에 휩쓸려서 많이 헤맸습니다.

하지만 지금 공부하는 친구들은 그런 선입견이 없고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보기 좋더군요.


문제는......

공부하는 친구들이 적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