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라 꼴 돌아가는 걸 보니까 드는 생각이 있음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의 사회계약론의 사고실험의 대전제 

대전제는 총 두 가지로 하나는 만인의 평등 그리고 하나는 만인의 합리성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만인의 평등은 신분의 평등 뭐 이런 게 안임 

그냥 만인이 서로가 서로를 죽일 수 있는 상태를 말함 

그러니까 대충 이런 생각이 드는 거임 

요즘 들어서 사건사고가 존나 많이 일어나는 건 저 대전제를 망각해서가 아닐까 

사람은 총이 아니더라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요즘 들어서 그걸 망각한 것 같음 

자신들이 얼마든지 무슨 일을 해도 피해를 입지 않을 거라는 뭐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차있다고 봐야 하나?

어차피 사람인 이상 칼 맞으면 뒤지고 총 맞으면 뒤지고 목졸리면 뒤지고 건물에서 떨어지면 뒤지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