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나의 도시에

이제 바다에 잠겨버리고 없지만,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떠올리기 힘든 기억과 일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넌 여기에 찾아왔지

 

사랑받는 곳곳을 기억할까

너가다닌 곳곳을 기억할까

기억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너의 기억이 이 도시보다 더 깊이

더 아래에 파묻혀 있더라도

그래도 나는 너를 기억할거야.



제목까지 공개하면 날 찾아낸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