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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비공개 콘퍼런스콜을 긴급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수요가 급감한 스마트폰 업황 등이 언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위기를 환기시켰다는 설명이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몇몇과 비공식 콘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S20 판매량은 전작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발표는 1·4분기 실적 발표 때나 나오겠지만 현재 S20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60% 혹은 그보다 더 안 좋을 수도 있을 정도로 부진하다”며 “아직 3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안 나온 만큼 수치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