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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 스마트폰 ‘G’ 시리즈(가칭 G9 씽큐)에 ‘G’ 를 버리고, 새로운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G’시리즈는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 내놓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지난 2012년 첫 출시됐다. 브랜드 대수술은 지난해 취임한 이연모 본부장(사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 본부장은 브랜드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LG스마트폰의 위기를 정면돌파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LG폰 사상 최고 히트작 ‘초콜릿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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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관계자들은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LG 신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고위 관계자는 “15년 전 초콜릿폰을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LG전자가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다. 지금까지 출시된 다른 제조사들의 5G 제품 디자인과 사뭇 다르다”며 “특히 세련미가 넘치는 스마트폰을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V50S’와 유사한 듀얼 스크린을 추가 장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7~6.9인치로 예상된다. 6.4인치 대였던 기존 G시리즈보다 크기가 다소 커지는 ‘대화면’ 제품이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를 가진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가격은 고가 스마트폰 보다는 다소 저렴한 100만원대 아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