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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ASP는 292달러로 전년 동기(269달러) 대비 8.5%, 전기(242달러) 대비 20.7% 늘었다.


이는 2014년 2분기의 297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ASP는 2017년 243달러, 2018년 251달러, 2019년 247달러 선에 머물렀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1분기 ASP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S20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의 두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은 165만원대로 전작 갤럭시폴드보다 7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 출시돼 인기를 끌었으며 갤럭시S20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갤럭시S20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SP가 오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22.1%로 전년 동기(21.7%) 대비 높아졌다. 1위는 애플(37.5%), 3위는 화웨이(1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