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721561?sid=105


갤럭시Z플립 일 판매량 전작 3~5배 수준

출고가 인하·삼성 자체 할인 프로모션까지

갤럭시S20도 지원금 상향되며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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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국내 하루 판매량은 1000대 안팎으로 전작 갤럭시폴드의 3~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플립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제품 중 유일하게 초기 목표 판매량을 달성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지난 2월 14만대, 3월 23만대가량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4월 기준 10만대를 넘어섰고, 20만대 돌파를 앞둔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플립은 2월 출시 직후 한동안 물량 부족을 겪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시장이 위축되었지만 갤럭시Z플립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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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판매량은 전작의 60~80% 수준에 그쳤지만 갤럭시Z 플립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영향도 컸다.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29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났고 6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갤럭시S20 출시 직후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이 최고 24만원에 그쳤으나 5월부터 공시지원금이 최고 50만원 수준으로 2배가량 올라 판매량도 회복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