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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네이버와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이 탑재되는 LG 스마트폰 신제품에, 웨일(Whale) 브라우저의 UI를 최적화해 기본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는 하나의 탭 안에서 화면을 분할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의 LG 듀얼 스크린은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뿐 아니라,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가능한 만큼, 웨일의 옴니태스킹 기능을 더욱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웨일 브라우저에서 인터넷쇼핑을 하다가 한 제품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 정보가 LG 듀얼 스크린 화면에 보여진다. 기존 화면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또 다른 화면으로 선택한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또 동시에 서로 다른 두 가지 검색엔진을 활용해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이 웨일 브라우저에서 ‘LG전자’를 검색할 때 원하는 검색엔진을 ‘네이버’와 ‘다음’으로 선택하면 두 검색엔진이 찾아낸 결과물을 각각의 화면에 보여주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