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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사 NTT도코모가 화웨이의 5G 스마트폰을 유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 지메일 등 구글모바일서비스(GMS)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18일 닛케이 중문 보도를 인용한 중국 언론은 NTT도코모가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모델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3대 통신사는 지난 5월 중단했던 화웨이의 P30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폰의 예약구매 및 판매를 8월 기준 일제히 재개하면서 우호적인 태세로 돌아섰지만 '구글 리스크'를 넘어서지 못하고 등돌린 셈이다.


이주 NTT도코모의 이같은 결정은 GMS가 빠진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직면한 위기를 보여준다. 일본 닛케이는 "KDDI 등 다른 통신사 역시 NTT도코모의 조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