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여론조사들 유선 비율이나 표본 수(30-40대나 60대가 목표할당에 비해 이상하게 많다던가 하면 의심해 봐야함)같은 걸로 잘 거르기만 하면 정확하다. 16년때 여론조사 틀린 것 갖고 안 믿는 애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때는 안심번호가 없었고 유선 70 100 이런 조사가 대다수라 보수 정당에 높게 나오긴 했음.


그리고 미통당 지지한다고 했더니 끊었단 애들도 있는데 대부분 민주당 경선이나 그런 걸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으면 이미 선관위에서 조사 들어갔지. 


최근에 여론조사 전화 많이 오는 이유는 그냥 총선 얼마 안 남아서다. 상식적으로 선거 직전인데 평상시보단 여론조사 전화 많이 오겠지. 당장 우리 집에도 최소 이틀~3일에 한 번씩은 오거든. 이거를 정부가 급하니까 많이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감. 애초에 지금 양대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 리얼미터에서도 문재인, 민주당 지지율 떡상하는데 급하면 오히려 미통당쪽이 더 급하겠지.


차이나게이트 때문에 여론조사 안 믿는단 말 들으면 솔직히 웃음 밖에 안 난다. 차이나게이트 자체가 뇌피셜이나 음모론으로 판명된지 오래인데다가(아니었으면 TV조선 같은 곳에서 특종으로 띄운지 한참일거다) 일베에 올라온 원본 글 말에 따르면 98년때 부터 중국애들이 간섭하고 있었다는데 그럼 지난 번 총선은 왜 이렇게 보수한테 높게 나왔냐? 그냥 여론조사 결과가 믿기 싫다고 해.